계약금, 중도금, 잔금 차이… 이 글 하나로 완벽 이해하세요
부동산 거래 시 필수로 등장하는 세 가지 금액
그 의미와 차이, 지급 시점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
계약금·중도금·잔금, 각각 언제 내고 어떤 역할을 할까요?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부터 잔금까지의 절차는 단순한 돈 거래가 아닙니다
각 단계는 계약의 효력과 권리 이전,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핵심 수순입니다
부동산 매매뿐 아니라 전세·분양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구조이기에
이해를 확실히 해두면 향후 거래에서 훨씬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계약금이란 무엇인가요?
계약 체결과 동시에 지급하는 '거래 의사 확정의 증표'입니다
계약금은 보통 전체 매매가의 10% 내외로 설정되며
이 금액이 지급되면 계약은 성립되며, 법적 구속력을 가지게 됩니다
한쪽이 계약을 파기할 경우 손해배상의 근거로도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매수인이 중도금 전에 계약을 포기하면 계약금은 몰수됩니다
반대로 매도인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면 계약금의 2배를 돌려줘야 합니다
중도금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계약 후 일정 기간 내 분할 지급하는 중간 대금입니다
중도금은 부동산 분양이나 장기 매매 계약 시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로
1회 혹은 2~3회에 걸쳐 나눠서 지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중도금 지급 시점마다 매수인의 자금 상태나 신용도가 반영되기도 하며
건설사 분양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연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잔금은 언제 내고 어떤 의미인가요?
잔금은 거래의 마무리를 의미하며,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지급됩니다
잔금은 전체 매매대금 중 계약금과 중도금을 제외한 최종 금액이며
이 금액을 지급함과 동시에 소유권 이전 등기, 열쇠 인도, 명도 절차가 이뤄집니다
대부분의 법률적 권리는 잔금 시점에서 발생하며
만약 이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거래가 무효가 될 수 있으므로
잔금 전 등기부등본, 각종 서류를 재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눈에 보는 세 가지 개념 비교
항목 지급 시기 역할 지급 금액 비율
계약금 | 계약 체결 시 | 계약 성립, 의사 확인 | 10% 전후 |
중도금 | 계약 후 일정 시점 | 대금 분할 납부, 진행 확인 | 10~60% 범위 내 |
잔금 | 소유권 이전 시 | 최종 이전 절차, 법적 완료 | 잔액 전액 |
실제 시나리오로 이해하기
"3억 원짜리 아파트 매매 계약"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계약 체결 시 3천만 원 지급 → 계약금 10%
- 1개월 후 중도금 1억 원 지급 → 전체 금액의 33% 추가 납부
- 입주 당일 잔금 1.7억 원 지급 → 소유권 이전, 명도 완료
이 과정에서 계약서 상 날짜와 조건을 반드시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각 단계별 지급 시마다 확인서 또는 영수증을 받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 가지 금액, 이렇게 구분하세요
구분 기준 계약금 중도금 잔금
법적 효력 | 계약 성립 확정 | 계약 지속 의사 확인 | 소유권 완성 |
위약 시 손해 | 계약금 몰수 또는 2배 배상 | 일부 환불 가능 | 거래 무효 소송 가능성 |
중요 확인사항 | 계약 조건 명시 | 중도금 대출 여부 | 등기부 등 최종 점검 |
분양 아파트 vs 일반 매매, 어떻게 다를까?
일반 매매보다 분양 계약은 중도금 횟수가 많고 구조가 복잡합니다
항목 일반 매매 분양 계약
계약금 | 10% 전후 | 10% 고정 |
중도금 | 생략 또는 1회 | 3~6회 분할 가능 |
잔금 | 90% 또는 중도금 제외 | 입주 시 60% 내외 |
분양의 경우 계약 후 최소 1~2년 후 입주가 일반적이므로
금융 계획을 장기적으로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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