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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대출받을 때 꼭 확인해야 할 핵심 조건 7가지

터프가이드 2025. 6. 23.

분양 아파트 계약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중도금 대출 조건은?


아파트 분양을 받으면 계약금에 이어 중도금 납부가 시작되며, 이때 대부분의 계약자가 ‘중도금 대출’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중도금 대출은 단순한 대출이 아니라 여러 조건과 제한, 자격이 붙기 때문에 미리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추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중도금 대출을 신청하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핵심 조건들을 정리했습니다.


1. 분양가 9억 원 이하만 대출 가능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라
분양가가 9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중도금 대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수도권 인기 지역이나 고가 분양 단지의 경우
이 기준에 걸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2.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만 가능

중도금 대출은 기본적으로
무주택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1주택자의 경우 기존 주택 처분 조건부로
승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주택자는 대출 승인 자체가 매우 어려우며,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개인 신용 조건도 중요한 변수

중도금 대출은 아파트 시행사와 협약된
금융기관에서 일괄적으로 처리되지만,
신용등급, 연소득, 기존 대출 보유 현황 등
개인 신용 상태도 심사 요소로 반영됩니다.
특히 연체 이력이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기준 초과 시
대출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심사 항목 기준 예시

신용점수 700점 이상 권장
연소득 연 3천만 원 이상 안정적 수입
기존 대출 신용대출·카드론 등 포함한 총 부채 확인

4. 시행사와 제휴된 금융기관만 이용 가능

모든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해당 분양단지가 제휴를 맺은 금융기관이 정해져 있으며,
계약자는 해당 은행을 통해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을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금융기관 조건을 숙지해야 합니다.


5.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제한

중도금 대출에도 담보 대출 규제인 LTV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 내 분양 아파트의 경우
LTV는 50% 또는 그 이하로 제한될 수 있으며
그 이상은 본인 자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2025년 현재, 지역별 차등 적용되고 있으므로
관할 구역 규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6. DSR 40% 기준 적용 여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는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을 소득 대비 40%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중도금 대출도 이 규제를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비규제 지역이나 생애최초 구입자는 예외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소득 대비 대출 부담이 커질 경우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듭니다.


7. 전매제한과 대출 상환 조건도 체크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단지는
대출 후 바로 매매가 불가능하며,
대출을 조기 상환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입주 전까지 이자는 시행사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단지는 이자도 입주자가 부담해야 하므로
계약서 상 ‘이자 부담 주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구분 내용

전매 제한 여부 조정대상지역은 3~10년
이자 부담 시행사 or 입주자 명시 확인 필요

8. 추가 대출 및 입주 잔금 대출 연계 여부

중도금 대출 이후 잔금 대출을
어떻게 받을 것인지도 중요합니다.
일부 금융기관은 중도금과 잔금 대출을
연계해서 하나의 조건으로 승인해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잔금 대출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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