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길 수 있는 공인중개사 선택 기준 7가지 체크포인트
사소한 차이가 수천만 원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동산 계약 전, 중개사 선택이 왜 이렇게 중요한가요?
부동산 거래의 절반은 공인중개사의 역량과 태도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믿을 수 없는 중개사를 만날 경우, 허위매물·과장 설명·불공정 계약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금전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안전한 거래를 위한 공인중개사 선택 기준 7가지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및 등록번호 확인
중개사무소 문 앞 '개설등록증'은 기본 확인 항목입니다
모든 정식 중개업소는 개설등록증과 중개사 자격증을 사무소에 게시해야 합니다.
중개보수 안내표, 공제조합 가입증서도 함께 비치되어 있어야 하며
등록번호를 인터넷에서 조회해 실등록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매물 중심으로 설명하는지 확인
"그 매물은 방금 나갔고요"라는 말은 신호입니다
허위매물이나 '낚시성' 광고를 올려 방문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매물을 광고로 내건 뒤,
"그건 계약됐고 비슷한 매물이 있다"며 더 비싼 매물을 권유합니다.
처음 제시한 매물의 등기부등본과 내부 사진을 요청해보세요.
시세와 비교 가능한 매물 데이터를 제공하는지
시세를 정확히 설명해주는 중개사는 드뭅니다
정직한 중개사는 인근 실거래가, 최근 매매 사례, 전세 시세 등을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설명합니다.
"그냥 요즘 이 정도예요"가 아니라
실제 거래 데이터를 보여주는 중개사를 신뢰하세요.
계약 전 서류 열람을 적극 권유하는지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열람을 기피하면 경계해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중개사는 계약 전부터 등기부등본, 대장, 주변 개발계획 등을
먼저 꺼내어 보여주고 설명해줍니다.
서류 열람을 미루거나 계약서 작성 직전까지 숨기는 경우는 피하세요.
특약사항 작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지
특약 작성에 소극적이면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그건 구두로 해도 되죠", "다들 그렇게 해요"라고 말하는 중개사는
책임 회피형 중개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중개사는 오히려 계약자가 놓친 특약까지 제안하며 안전장치를 걸어줍니다.
수수료 기준을 명확히 설명해주는지
중개보수는 요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수수료(중개보수)는 거래금액에 따라 법적으로 상한선이 정해져 있으며
이를 초과 요구하거나, 계산을 흐리게 설명하는 중개사는 피해야 합니다.
거래 직전 ‘정확한 계산서’를 요구하고, 법정 기준표와 비교해 보세요.
거래유형 거래금액 최대 요율 상한 수수료
매매 | 6억 초과~9억 이하 | 0.5% | 450만 원 |
전세 | 3억 초과~6억 이하 | 0.4% | 240만 원 |
협의 내용은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하게 하는지
"그건 말로 했잖아요"는 통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중개사는 모든 협의 사항을 특약이나 메모란에 기재해 문서화합니다.
"나중에 문제되면 연락주세요"라는 식의 말만 하는 경우,
계약 후 책임을 회피할 소지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서면으로 남기게 하세요.
전문가 조언 요약
"좋은 중개사는 친절한 설명이 아니라,
정확한 서류와 신뢰 가능한 정보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근거 있는 매물을 제안하는지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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