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통장 개설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숨은 조건들
겉보기엔 자유로운 고금리 통장처럼 보이는 CMA.
하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수수료나 기대 이하의 수익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CMA 통장, 무조건 개설하면 안 되는 이유는?
CMA는 분명히 유용한 금융 도구지만,
모든 조건을 파악하지 않고 가입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CMA 통장을 개설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숨은 조건을 알려드립니다.
수익률은 통장 종류에 따라 다르다
CMA 통장은 크게 RP형, MMF형, 종금형, 발행어음형 등으로 나뉘며,
종류에 따라 수익률과 위험 수준이 달라집니다.
특히 RP형은 안정적인 대신 금리가 낮을 수 있고,
발행어음형은 금리가 높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아래 표를 확인해 보세요.
유형 수익률 범위 안정성 입출금 가능 여부
RP형 | 3.0~3.8% | 높음 | 가능 |
MMF형 | 변동형 | 중간 | 일부 제한 있음 |
종금형 | 3.5% 이상 | 높음 | 가능 |
발행어음형 | 4.0% 이상 | 중간 | 가능하나 약정 필요 |
핵심: 'CMA'라는 이름만 같을 뿐, 구성과 수익 구조는 전혀 다릅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 조건에 따라 아닐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CMA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자 산정 기준일이 다를 수 있고, 일부 상품은 당일 이자 제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영업일 기준으로만 이자가 붙는 경우,
금요일 오후 입금 시 실제 이자는 월요일부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 상품 설명서에서 ‘이자 지급 기준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출금 수수료와 계좌 연결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CMA 통장은 증권사 앱과 연동되어야만 이체가 자유로운 경우가 많고,
다른 은행 계좌로 송금 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증권사는 월 몇 회까지만 무료 출금,
이후엔 건당 500원~1,000원의 수수료가 붙는 구조로 되어 있기도 합니다.
예시로 알아보겠습니다.
항목 내용
기본 출금 수수료 | 무료 (월 10회까지) |
초과 시 수수료 | 건당 1,000원 |
타행이체 수수료 | 일부 증권사 유료 적용 |
연계 계좌 필요 여부 | 증권사 전용 앱 연결 필수 |
주의: “무료 CMA”는 일부 조건에서만 해당될 수 있습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이유도 정확히 알아야
많은 사람들이 CMA의 ‘비보장’이라는 단어만 보고 불안해하지만,
그 의미는 예금보험공사의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것일 뿐,
RP형이나 종금형은 안정성 높은 자산에 운용되어 실질적 위험은 낮습니다.
하지만 발행어음형 CMA는 발행사 부도 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자를 따라가기보단 자신이 감당 가능한 위험 수준을 따져봐야 합니다.
핵심: CMA도 ‘금리와 안정성은 반비례’라는 원칙은 유효합니다.
CMA 개설 전 체크리스트
아래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고 CMA에 가입하세요.
체크 항목 반드시 확인할 사항
통장 유형 구분 | RP, MMF, 종금형, 발행어음형 중 선택 |
이자 발생 시점 | 실시간 vs 영업일 기준 vs 익일 발생 여부 |
수수료 조건 확인 | 타행 이체, 출금 수수료 무료 조건 유무 |
예금자 보호 여부 | 보호 대상 아님. 운용 자산 종류 확인 필수 |
투자 상품 변경 가능성 여부 | 향후 주식, 펀드 등 연계 가능한지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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